본문 바로가기

자연/탐매

임인탐매(壬寅探梅) 3

'구조라 동짓매'를 찾아가는 길.

구조라항 입구에 선 백매를 살피자니 겨우 한 줄기만 남아 꽃을 피워 올렸다.

 

 

 

 

 

구조라항을 배경으로

 

 

구조라 동짓매 알현.

 

 

 

 

 

 

 

 

 

 

 

아직도 '보호수' 지정을 받지 못한 듯.

맨 오른쪽 개체는 온갖 덤불속에서 간신히 명맥을 유지한 모습이다.

 

 

 

 

 

 

 

 

 

 

 

 

 

 

 

 

 

 

 

 

 

 

 

구조라해수욕장 바다를 배경으로 피어난 백매의 향연.

 

 

 

 

 

 

 

 

 

 

 

 

 

 

 

 

 

 

 

 

내가 처음으로 '구조라 동짓매'라 이름을 붙여 주었건만

정체 불명의 '춘당매'라는 이름을 내걸었는데 명칭이야 그렇다고 치고

여기저기 가지가 잘려나간 모습이 그저 애처롭기만 하다.

 

 

맨 왼쪽의 개체는 원줄기 윗부분이 부러져 나간데다

아랫쪽 가지도 로프에 묶여 간신히 꽃을 피워낸 모습인데 이마저 얼마나 버틸런지...

 

 

 

 

 

여러차례 말했지만 우리 순 토종 백매는 아니지만 '동짓달'에 개화를 시작한다는 점.

제주를 제외한 나라안 전체에서 가장 이른 시기에 꽃을 피운다는 상징성에서만큼은 확실한 존재이다.

 

 

너무나도 만개한 정월 대보름 전 날의 '구조라 동짓매'

이미 낙화가 진행중일거라는 이내 생각이 보기 좋게 빗나간 상태다.

아마도 '구조라 동짓매'가 이 사람이 오기까지 기다려 준 듯.

절로 두 손을 모을 수 밖에 없었다.

 

 

 

 

 

귀로에 들른 고성 연화산 옥천사

 

 

절 마당에 올라서니 차가운 기운이 가득이다.

아직은 한참을 기다려야 할 겹홍매의 나신이다.

 

 

이 백매는 더 늦어질 테고...

'자연 > 탐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임인탐매(壬寅探梅) 5  (0) 2022.02.16
임인탐매(壬寅探梅) 4  (0) 2022.02.16
임인탐매(壬寅探梅) 2  (0) 2022.02.16
임인탐매(壬寅探梅) 1  (0) 2022.02.16
신축탐매 (辛丑探梅) X  (0) 2021.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