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산卵山
전남 장성군 황룡면 맥호리
김인후 난산비(長城 金麟厚 卵山碑)
조선 중기의 문신이자 성리학자인 하서 김인후(1510∼1560)가 인종이 승하한 후 매년 기일(忌日)인
음력 7월 1일 난산(卵山)에 올라 북망통곡(北望慟哭)한 것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비이다.
호패형의 일반형 돌비석으로 전면 상단에 전서로 ‘난산지비(卵山之碑)’라는 글씨가 가로로 세겨져 있으며,
첫줄에 세로로 ‘난산비(卵山碑)’라 고 되어 있다. 이어 찬자 윤행임(尹行恁)과 서자 이익회(李翊會)를 쓰고
비문을 적고 있다. 비문은 비의 제목을 포함하여 모두 31행(전 10행, 좌 5행, 후 10행, 우 6행, 1행 26자)이다.
비문은 석재 윤행임(1762∼1801)이 짓고, 이익회(1767∼1843)가 글씨를 썼다.
끝 부분에 추기가 있는데 ‘영력 사계묘 윤정현 근지(永曆 四癸卯 尹定鉉 謹識)’라는 기록이 있어 1843년 (헌종 9)에
윤정현(1793∼1874)이 추기하고 세웠음을 알 수 있다. 윤정현은 난산비의 비문을 지은 윤행임의 아들이다.
통곡단
장성서삼초등학교 곰솔 한 쌍
성미 급한 동백의 잔해
단풍나무
운동장 가의 소나무
아마도 리기데타 소나무인 듯.
울창한 편백림 가운데 자리한 독립 가옥
겨울의 진객 남천 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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