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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범 종단과 함께

물은 흘러야 합니다

5대 종단 환경연합이 펼치는 새만금 해수 유통 궐기 대회.

 

 

 

 

천도교 / 개신교 / 불교 / 천주교 / 원불교 가 펼치는 종교환경연합 .

경향 각지에서 오신 교인 여러분이 전북 도청 청사 앞에서 새만금 해수 유통에 관한 선포식을 가졌습니다.

 

 

 

 

 

 

 

 

먼저 각 종단별로 간단한 의례를.

사진은 천도교 의례인 '청수봉전'

 

 

 

 

侍 天主造化定永世不忘萬事知

 

 

 

 

 

 

 

 

원불교 의례

 

 

 

 

사회 : 원불교 김선명 교무

 

 

 

 

 

 

 

 

 

 

 

 

 

 

 

 

각 종단별 기도식

 천도교 기도문 (한울연대 이미애 상임대표)

 

 

 

 

 

 

 

 

 

 

 

 

 

 

 

 

 

 

 

 

전북 도청에서의 행사를 마치고 당도한 곳은 부안 변산해수욕장 백사장.

 

 

 

 

 

 

 

 

이곳 변산해수욕장에서 부터 새만금 지구 해창까지 걸으며 환경 보존에 대한 성찰의 시간을 갖게 됩니다.

 

 

 

 

새만금 환경 보존 방안 등에 관한 현지 주민의 고견을 듣는 시간.

 

 

 

 

 

 

 

 

 

 

 

 

그 옛날,  바다 쪽으로 끝간데 없이 펼쳐지던 백사장과 울창한 송림으로,

전북 뿐만 하니라 서해안을 대표하던 변산해수욕장의 삭막해진 풍경에 가슴이 아립니다.

새만금 방조제 축조 이후 달라진 해수 유통으로 그 아름답던 백사장의 모래가 모두 휩쓸려 나가버리고

바닥의 돌맹이까지 드러나던 모습을 변화시키고자 모래를 가져와 열심히 퍼 붓는 모양이지만, 글쎄요...?

 

 

 

새만금 방조제 쪽으로 걷기 시작합니다.

 

 

 

 

5대 종단 환경연합 여러분들은 걷는데 이골이 난 분들이십니다.

 

 

 

 

 

 

 

 

중간 중간 새만금의 미래를 걱정해오신 인사께서 친절한 해설을...

 

 

 

 

 

 

 

 

 

 

 

 

 

 

 

 

 

 

 

 

새만금의 안과 밖의 풍경이 한 눈에 펼쳐지지만 미세먼지의 농도가 워낙 높아서리...

 

 

 

 

 

 

 

 

 

 

 

 

 

 

 

 

뻘밭 식물의 아름다움을 대표하는 칠면초 군락.

 

 

 

 

얼마 남지 않은 칠면초 군락 바로 앞까지 덤프트럭이 쏟아붓는 토사가 다가와 있습니다.

 

 

 

 

이곳에 세계 잼버리 대회를 유치하여 그 부지를 조성한답시고,

근처 산 하나를 모조리 깎아내어 새만금 코너에 성토를 진행 중인 모양.

 

 

 

 

 

 

 

 

5대 종단이 펼치는 생명평화순례,  오늘의 끝자락 해창에 다다릅니다.

 

 

 

 

 

 

 

 

 

 

 

 

 

 

 

 

 

 

 

 

 

 

 

 

 

 

 

 

 

 

 

 

 

 

 

 

 

 

 

 

외부 공개 사진.

 

 

 

대외비 사진. ㅎ~

 

 

 

 

 

 

 

 

 

 

 

 

 

 

 

 

 

 

 

 

 

 

 

 

 

 

만경강과 동진강 등이 바다와 만나는 곳이 바로 새만금 지구.

개발이라는 미명 아래 막대한 국고를 투입하여 방대한 면적의 농지를 조성키로한 애당초 계획.

그 계획은 헌 신짝이 되어버린지 이미 오래. 기실 애당초의 플랜이 실천되리라 믿는 이는 거의 없었을 뿐더러,

제 2의 시화호 보다 훨씬 더한 오염은 애시당초 불을 보듯 뻔했음도 모두가 인정하는 터.

그 어떤 처방을 내린다 해도 오염은 피할 수 없다는 냉혹한 현실은 어떻게든 타개되어야만 한다.

그 현실적 대안이랄 수 있는 게 바로 해수 유통임을 모두가 인정하는 마당에

철밥통을 끼고 있는 관료층은 꿈쩍도 하지 않는다 들었다.

 

 

5대 종단 연합이 펼치는 '생명평화순례' 도 어느듯 십여 년이 흐른 듯.

함께 해주신 모든 종단 분들께 고맙고 감사한 마음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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