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촌 선생님의 차 한 잔 나누자는 전갈을 받고 당도한 산방 앞 고갯마루
고요 속 덕향산방
산방 일대 산책
초록빛 차밭에 꽂히는 시선.
홍단풍 터널
송상비구전(松上飛鳩田)이라!
머리를 한쪽으로 풀어헤친 노송 위 비둘기의 시선.
마치 다담의 장에 귀 귀울이는 형국이다.
남촌 선생님의 다구 콜렉션 일별.
저녁나절 흐드러지는 자귀꽃(합환목)의 황홀한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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