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성晋州城 공북문拱北門
'공북(拱北)'이란 임금이 있는 북쪽을 향해 공손하게 예를 올린다는 뜻.
진주성도와 진주지도에 북쪽으로 나 있는 문으로 진주성의 실질적인 정문.
진주성 내부에서 본 공북문
호국사護國寺
고려 말 건립 당시 내성사內城寺 였던 것을 조선 숙종이 임란으로 전사한 승병들의 넋을 기리는 뜻에서
호국사라는 이름을 내리게 되었다고. 사찰 건물 모두는 최근에 새로 조성된 것으로 해인사의 말사이다.
창렬사彰烈祠
계사년(1593) 제2차 진주성전투에서 순절한 분들의 신위를 모신 사당으로 선조 40년(1607)에 건립되었다.
매년 3월 초정일(初丁日) 39위제를 봉행한다고.
포루砲樓
진주성을 방어하는 포진지
쌍충사적비 雙忠事蹟碑
임란 때 전공을 세운 성주목사 제말과 이순신을 도와 큰 공을 세운 제홍록의 충의를 기리는 비이다.
의암과 촉석루
의암사적비義巖事蹟碑
그 바위 홀로 섰고, 그 여인 우뚝 섰네.
여인은 이 바위가 아닌들 어찌 죽을 곳을 찾았고,
바위는 이 여인이 아닌들 어찌 의로운 소리 들으랴.
남강의 높은 바위, 꽃다운 그 이름 만고에 전해지리
논개에 대한 평가가 ‘의기’로 바뀌자 진주 사람들은 정식이 지은 비문으로 ‘의암 사적비’를
1722년에 세웠다. 비문은 유몽인이 지은 ‘어우야담 ’에 의해 전해진 기록을 바탕으로 했다고 한다
1740년 경상도 우병사 남덕하는 의기정포(義妓旌褒)를 계청하여 사당 의기사를 창건했고,
‘의암 사적비’에는 비각을 건립하여 ‘의기논개지문(義妓論介之門)’이라는 현판을 게시하게 되어다고.
의암 근처 절벽의 여러 각자 들.
수 많은 사연과 전설을 품은 '의암'
역사의 유장함을 품고 오늘도 쉼 없이 흐르는 진주 남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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