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축령산 편백림
백련동 축서사지
영축산(축령산) 묘현사
초파일을 앞둔 연등 작업이 한창.
맑은 날이었으면 저 멀리 광주 무등산과 영암 월출산이 한 눈에 들어오는데...
단풍나무 둥치의 굵어짐으로 보아 묘현사를 찾은지가 꽤 오랜 듯.
청단풍 아래에서 묘각스님과의 다담이 꽤 길어졌다.
전엔 없었던 아담한 전각이 절벽 아래 지어졌다.
묘각스님
오랜만에 찾은 묘현사 경내가 제법 달라져 있었다.
묘각스님의 법문에 힘이 실리는 걸 보니 '묘법연화경'의 산실(?)임에 분명.
스님의 속가 연세가 근 구십을 앞두고 계신다는데
여전히 그 기개만큼은 수미산을 뽑을 기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