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 8. 30 / 희뫼요 작품 감상 /
가마를 열기 시작하는 희뫼 김형규 선생
첫째 칸의 작품
둘째 칸을 열고 작품 상태를...
달항아리와 중호에 크랙이 보인다
셋째 칸의 작품들
완(碗)
완 안쪽 유약의 녹아내림이 빚어낸 형상을 보시던 고운 선생님 왈.
" 마치 설송(雪松)같아요..."
다시(茶詩) / 함허당 |
一椀茶出一片心 |
一片心在一椀茶 |
當用一椀茶一嘗 |
一嘗應生無量樂 |
한 잔의 차는 한 조각 마음에서 나왔으니 |
한 조각 마음은 한 잔의 차에 담겼어라 |
마땅히 이 차 한 잔 한 번 맛보시게 |
한 번 맛보시면 한없는 즐거움이 솟아 난다네. |
일천삼백도의 불 속에서 탄생한 달항아리 감상
작가의 시선
삼우정 마루에 좌정한 작품 감상
백자가 안겨주는 이 도도한 포만감...!
참으로 아름다운 조형의 세계
삼우정에서의 관수(觀水)
삼우정의 끝물 연
연실이 주는 기대감....
백자 항아리에 담기게 될 희뫼표 연향
삼우정에 출현하신 백자감상파 미녀군단
희뫼요 전시실에서
아래는,
희뫼요의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될
구황산(九皇山) 자락 '청림 가마'가 완성되는 순간을 담은 것이다.
가마 연통부
가마 옆 모습
가마를 완성시키는 희뫼선생의 마지막 손길
영산기맥상의 고산과 고성산이 내달리는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희뫼선생의 정성어린 부복
지인들께서도 정성어린 배례를...
유세차, 경인년 팔월 하고도....
부디 청림희뫼요에 밝은 서광만이 가득하게 해 주시옵길 간절히 염원하옵나이다.
보리심 보살님께서 간절한 염원을 담아 절을 올리실제....
흙 범벅이 청담선생 왈 !
"자...! 현금이 없으면 카드도 받습니다"
협박성 멘트(?)에 화들짝 놀란 보리심 보살님의 카드가
지갑을 탈출,
급기야 가마 정수리에 꽂히게 되었다는 사실을
내 어찌 증거하지 않고 그냥 넘어 갈 수 있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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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볕 더위 속에 고생하신 희뫼선생님을 비롯,
도움과 격려 주신 모든 지인 분들께 진심어린 감사의 말씀을 전 합니다.
모두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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