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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취월당

증산 바람재에 모여드는 까닭은...?

           2010. 5. 22 ~ 23 

 

증산 바람재 우중소경

 

 

 운무가 치달리는 모습을 감상하며 차 한 잔을...

 

 

수도산과 바람재 사이에 깔린 운해

(지난 2. 28일 아침 풍경)

 

 

원덕성 보살님(맨 왼쪽)께서 일구어 놓은 바람재 쉼터

그 곳에 모여든 영호남의 정심(正心) 여러분

 

 

원덕성 보살님의 부군되시는 라자로 처사님(빨간모자)을 중심으로...

 

 

다향, 다담, 곡향, 곡담

 

 

흥이 오른 도예가 희뫼 김형규 선생의 소리 한마당

 

 

 희뫼선생께서 손수 덖은 햇차 시음에다, 

역시 선생이 빛어낸 백자를 감상하는 시간

 

 

원덕성 보살님의 선방으로 오르는 길

 

 

 토굴 선방

 

 

 탑과 항아리도 선 수행을...

 

 

바람재 쉼터 하경

 

 

 하경

 

 

 원덕성 보살님의 수행처

 

 

 우담바라의 문을 여니...

 

 

거기 고요 속 치열함의 현장이....

 

 

바람재에 납시신 울산의 생불 부자

 

 

정심(正心) 수행처 바람재 쉼터에 내리는 비

 

 

변태를 통한 깨달음이런가....

 공양간 벽에 붙어 날개를 말리는 '옥색산누에나방'

 

 

바람재 쉼터의 벽면엔 이런 글이 내 결려 있었다

 

 

/ 무슨 일이 / 그리 많소 / 머물다 / 쉬어가오 /

/ 寂寞江山 / 산 기슭에 / 별도 보고 / 산도 보고 /

/ 새 소리 / 바람 소리 / 담아서 가소 /

 

 

 

 

 

 


 

 

 

 

 

김천 땅,  '증산 바람재'로 불리우는 높다란 산자락.

 영호남의 정심(正心) 들이 하나 둘 모여 들고 있었다.

 

  공력 높기로 소문난 원덕성 보살님의 올곧은 수행처가 바로 그곳에 있기 때문.

정심(正心)들이 모여 정심(定心)을 가다듬기엔 그야말로 최적의 장소다.

 

그 누가 등을 떠밀지 않아도 자연스레 모여들게 되는 곳.

원덕성과 라자로 두 내외분의 오지랖이 한없이 넓고도 깊기에...

 

불가와 가톨릭의 공존이 자연스럽듯이

종교, 종파, 사상을 초월, 마음의 거울을 닦는데 모두들 열심인 사람들.

 

 

모두들 공통적으로 하는 얘기...

 

.

.

.

 

 

"마음이 혼란스러울 때 바람재에 한 번 다녀 오고 나면 

그야말로 무한 에너지를 얻고 오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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