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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취월당

태산에 오르니 천하가 작구나

 

강사 : 뱍재희 (FOSCO 전략대학 석좌교수, 민족문화 콘텐츠 연구원장)

장소 : 광주지방검찰청 대회의실

일시 : 2011. 1. 7

 

 

강의에 앞선 지검장실에서의 대화

 

 

 

 

 

 

 

 

 

 

 

 

 

 

 

 

 

 

 

 

 

 

 

 

 

 

 

 

 

 

 

 

 

 

 

 

 

차장검사실에서의 대화

 

 

 

 

만찬에 함께한 인사 여러분

 

 

 

 

 

 

청운 조용헌 박사의 집필실 '휴휴산방'으로 이동

 

 

 

밤 늦도록 이어진 대화

 

 

 

 

축령산 영화마을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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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희 박사 일행 마중과 함께 강의도 들을 겸.

간만에 들러본 광주지검.

 

 로비에 내 걸린 이런 저런 그림 감상에 열을 올리고 있던 차

잠시후, 서울에서 내려온 박사 일행과 조우하게된다.

 

지검장과 잠시 대화를 나누고 곧바로 이어진 강의.

동양의 고전을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나가는데 어찌 잡념이 있을쏜가.

철학에 접근하는 방법론까지 덤으로 자상하게 일러주고 있었다.

 

숨가쁘게 이어진 강의의 끝.

오늘의 호스트 이건주 차장검사실에 일행 모두가 좌정하여

각자 나름대로의 이런 저런 소감을 피력하는 자리가 이어진다.

 

대과 급제자들을 대상으로 펼쳐진 오늘의 강의.

여러 집단을 대상으로 수 많은 강의를 해온 박사의 소회가 재미있다.

 

가장 상대하기 거북한 강의 대상 중 하나가 바로 법조계 인사요,

국가 공무원 집단도 빼놓을 수 없는 불량(?) 대상중의 하나고

뭐니뭐니 해도 가장 힘든 대상은 종교인과 교수 집단이더라는 말씀.

 

자존심으로 똘똘 뭉쳐진데다,

화석처럼 굳어진 그들의 머리를 말랑거리게 만드는데엔

각 집단마다 최소한의 일정 시간을 요한다는 얘기로 이어진다.

 

상대 마음의 빗장을 되도록 빨리 열어야

한정된 시간내에 강의 내용을 심도있게 전달할 수 있다는 말씀인데

그것은 오로지 박사의 노회한 역량뿐일러니....

 

시내 모처에서의 주효 섭렵 만찬을 끝내고

칼럼니스트 조용헌 박사의 휴휴산방을 찾아들어 

 축령설산을 병풍삼아 철학자들의 심오한 난도질은 끝없이 이어지고 있었다.

 

휴휴산방을 나와 당도한 곳은 들독재의 휴림.

 

향기로운 차를 앞에 놓고 알콜의 잔해를 씻으며 시간을 보니

어느덧 새벽 3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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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 ~~~ 

" 태산에 오르니 천하가 작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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