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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취월당

섣달 그믐날의 소회

 2007-02-17 19:26

 비오는 섣달 그믐날, 세심매(洗心梅)의 개화를 기다리며

 비에 젖은 축령산의 버들강아지

 

 

 

 

섣달 그믐날 입니다.

원하던 원치않던 내일이면 우리 모두 한 살 씩을 보태야만하는  우주의 섭리를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러하기에

하루 하루를 무심히 보내다가도  오늘만은 모두들 한번쯤은  내 그림자에 묻어온

지난 일년을 돌아보게 될 것입니다.

부디, 지난 일년이 모두들 알차고 풍요로운 날들이셨으면 좋겠습니다.

안산의 김정길 형님, 순천의 최선호 형님, 늘 건강하시길 소원합니다.

쥔장이신 삼인산님의 노고에도 진심어린 감사의 말씀을 전 합니다.

한 분 한 분 성함을 거명치 않은 닷컴의 모든 가족 여러분께도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모두의 가정마다 신의 가호와 행운이 넘쳐나는 설을 맞이하시길 진심으로

 

-  김환기 배상 -

 

 

 

 

삼인산

투명한 물방울을 머금은 매화처럼 활짝 필 봄날을 기다리며
올 한해도 행복하고 좋은 일이 많이 일어나는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환기님 소원성취하시기 바라며 보다 더 건강하게 재미있는 산행 많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댁내 두루 평안하고 건강하고 복많이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2007-02-17
20:44:10

無行
洗心院 창문을 통해
宇宙와 하나되어 앉아있을 때

저 아래 길에
地球를 닮은 그림자 비추더니
어느사이 마당 옆에 오시어
살그락하고 마음 여시더니
벌써 宇宙의 精氣를 품은
매화 꽃 한 송이 올려놓으시어

우리 모두에게
가는 해를 감사해 하고
오는 새해를 기쁘게 해 주시는 군요.


김 선생님 - - - !

낮에 세심원에서 처음 뵙고
내려오는 길에
선생님의 마음을 느꼈답니다.

오늘 낮에
제가 본 선생님의 마음은

선생님께서 위에 게시해 주신
매화꽃 봉우리에 보인 물방울 같더군요 - - - -- ! ! ! ! ! ! ! ! ! ! ! ! !

김 선생님 - - - - !
하늘을 닮으신
변 동해 선생님께도
안부전해주세요

고맙고 감사하였다고요
2007-02-17
22:01:10

[삭제]
봉환웅
바다건너에 살다보니 한국의 명절은 지나치기 쉽상인데
올해는 챙기고 지나가게 되었네요
내일은 서울 가족들에게 안부 전화라도 해야 겠습니다
무등산 가족 모두 즐거운 명절 되시기 바라며
김환기 선생님 께서도 흐믓한 설날이 되시기 바랍니다
2007-02-17
23:18:19

[삭제]
명경헌
정해년 새 해입니다.
이제 묵은 해를 보냈으니,
모든 회원님들의 가정에 만복이 깃들기를
기원해 봅니다.

김선생님의 덕담에 감사 드립니다.
올 해에 무병장수 일취월장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세심매(洗心梅)가 곧 꽃망울을 터뜨리겠군요.
피기 전의 앵글도 너무 이쁘군요.
어디에나 그림소재가 널려있는 그 심미안이 부럽네요.
2007-02-18
08:45:31
하얀나비
저도 이자리를 빌어서 무등산 가족님들께 세배 드립니다.
회원님 모두 항상 건강 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2007-02-20
09:07:14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