茶泉 2022. 4. 25. 18:54

 

 

 

영산홍의 붉음

 

 

관수정

 

 

사창 어느 민가 마당의 영산홍 군락

 

 

사월의 모란

 

 

용암천과 왕버들

 

 

 

 

 

백등나무꽃이 감나무를 휘감아 오른 모습.

 

 

향이 한 마디로 예술이었다고나 할까!

주위에 널린 게 자주계열 등나무지만 이 백등나무꽃은 참으로 귀한 개체다.

멀리서 바라볼땐 언뜻 야생배나무꽃인 줄 알았는데 산자락에 다가가 보니 기품있는 백등나무꽃이었다.

이 개체 옆에 굉장히 큰 백등나무가 있었는데 태풍에 부러져 그만 고사하고 말았다는 주민의 전언.

근처에 작은 개체가 몇 있던데 잘 보호해서 커다란 백등나무 군락을 조성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부디 관계당국의 관심이 있었으면 좋으련만...

 

 

이 등산 안내판 바로 옆에 백등나무꽃이 활짝 피어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