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취월당
일출, 일몰 그리고 야경
茶泉
2019. 12. 9. 12:59
새 거처에서의 일출
일몰
새롭게 둥지를 튼 거처 12층에서의 조망.
'아파트'라는 게 이내 생리와는 상당한 괴리가 있지만 세상사가 어디 뜻대로 만.
자연을 마당으로 끌어들인 공간에서 성장해 온 이력을 떨쳐 내기가 그리 간단치 않았던 지난 수 년.
오밤 중 벌떡 일어나 마음을 추스리던 세월 끝에 종래엔 비둘기집 신세까지에 이른 것.
아서라! 말어라!! 자연대학 털어내기꽈(?)를 지향했던
이내 삶의 의지가 행여 퇴색되는 건 아닐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