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산행·여행·풍경
백목단과 자목단
茶泉
2007. 12. 11. 10:20
우리집 '뜨락에 피어난 백목단
고고한 자태가 너무 아름답습니다
가까이 다가가 향기라도 맡는 날에는,
그저 으~~~ㄱ
좀체 보기 어려운 백색의 모란 , 어떻습니까?
터지기 전의 긴장감도 너무 좋습니다
해마다 백모란이 필때면 향기로운 술을 들고 벗이 찾아 옵니다
자 !이제 백목단 에서 시선을 거두시고... |
자목단으로 옮겨 왔습니다 |
허소치가 왜 그토록 모란에심취했는지는 보면 그냥 압니다.
민화에서도 모란은 최고의 대접을 받는지라... |
백화가 불여 모란이라...? |
고유명사가 되어버린 '남도의봄' 과 모란은 찰떡 궁합이라 !
영랑도 그토록 모란을 애찬 했다던가
모란이 뚝뚝 떨어져 버린날 나는 봄을 여윈 설움에 잡길테요" 라고...
2005-05-02 2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