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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재에서 양고살재까지... 등록일: 2005-04-01 06:46 오전 9시 20분에 갈재에 내려 방장산을 올랐습니다. 남 들은 4시간 이면 주파 한다는데 저는 5시간이 걸렸습니다 석정온천으로 가고 싶었으나 발길을 돌렸습니다 첨단산인 나날이 산행을 하시는 거리가 길어지십니다. 갈재에서 양고살재까지면 짧은 거리가 아닌데요 ..
백수 해안 소경 등록일: 2005-03-31 00:15 첨단산인 해안의 거북바위가 마치 살아있는 거북이 뭍으로 올라오는 모습 같습니다. 혹시 거북바위가 여기에 공개되어 내일모레면 다른곳으로 옮겨지는것은 아닌지? 순창 적성에 있던 요강바위가 어느날 밤 자고 일어나니 갑자기 없어졌는데 그 요강바위는 쉽게 옮..
지난 가을 약사암 에 올라 등록일: 2005-03-30 23:55 지난 가을 약사암에 오르면서 제 아들녀석이 찍은 몇 컷 첨단산인 역시 애기(당)단풍의 모습 지난해 가을 저희가 백암산 하곡동골과 입암산 산성골과 은선골을 돌면서 환상적인 단풍의 자태에 젖어 있을때 약사암에 계셨군요 약사암도 개발전엔 참 고즈녁하게 좋았..
작지만 야무진 고성산 등록일: 2005-03-27 10:15 장성에서 영광을 넘자면 깃재 우측에 위치한 고성산을 늘 보게 됩니다. 불현둣 생각이 나서 달려 갔습니다. 아기자기한 암릉을 지나면 곧바로 정상에 서게 됩니다. 대마면 들판의 붉은 황토빚이 시야에 들어 옵니다. 갑자기 백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 갑니다. 시대를..
폐사지 답사 제5탄 (마애불을 확인하다) 천신만고 끝에 찾아낸 나옹대사 마애불 새로운 폭포 (하청 폭포) 내려다 본 삼청동의 모습 아치실님과 마을 노인 들이 꼭 찾기를 권한 샘 쌍폭으로 변한 용초폭포 언제 일런지는 모르지만 “삼인산 사랑”의 님 들을 초대 하기위해 불태산과 폐사지를 연계한 산행 코스를 오늘은 직접 만..
매향의 계절 매화라...........! 지조와 기개의 표상이요, 선비를 상징 한다던가 ? 오죽하면 똑같은 꽂이련만 주인과 장소에따라 고유명사의 별칭이 생겨났을까. 지리산아래 폐사지, 단속사지의 "정당매" 고려말 통정 강회백이란자의 직급이었다나 .... 진정한 처사라는 닉네임의 남명 조식. 덕천강가 산..
가인봉 등정과 담배에 대한 소회 " 자살하고 싶어서이냐, 아님 문명인이기를 포기한 거냐는 둥........! 주변의 끊임없는 공갈과 협박, 그리고 마침내는 물러설 수 없는 결정타 “ 담뱃값 인상 결정공고 ” 아 ~ 드디어 올 것이 오고야 말았습니다. 그 엄청난 스텐레스(?)에 시달리다 , 마침내는 찢어지는 가슴과 참담함으로 3..
야생차밭에 대한 소고 때는 60년대 초반, 사범을 갖 졸업, 초임으로 나의 담임을 맡으셨던, 지금은 빚의 작가로 유명해지신 우제길 화백을 따라 이젤, 물감, 크레파스 등을 챙겨 들고, 늘 백양사를 찾곤 했었지요. 자연스레 스님네들 생활을 보게 되었는데,... 한 가지 궁금한 것은 떫고 별로인 차를 늘 마시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나 난초를 방안에서 기르는 모습은 보기 좋았던 기억도 있습니다. 혁명공약 이라는 걸 외우라지 않나, 화폐개혁으로 환이 원이 되고, 깡패들을 동원해서 절을 습격, 싸우질 않나,.... 아무튼 사하촌에서의 내 어린 시절은 그렇게 지나고, 세기도 바뀐 2004년 어느날의 백암산. 죽마고우와 함께 청류암으로 해서 상왕봉 쪽으로 정담을 나누면서 능선을 타고 있는데 저만치 앞서 두 분의 스님이 걷고있는 모습이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