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연/취월당

위대한 사진가들



The Great Photographers


사진의 결정적인 순간을 만든 38명의 거장들


줄리엣 해킹 지음 | 이상미 옮김

발행처  (주) 시공사













앤설 애덤스

1902-1984

세상의 아름다움은 끊임없이 영혼을 울린다.

이 아름다움은 곧 자연의 형태로 예술의 마법을 타고 상상 속의 형상을 만들어 낸다.



<돌기둥, 하프 돔의 정면>, 요세미티 국립공원, 1927년







<톰 고바야시Tom Kobayashi. vndrud, 풍경>, 사우스필즈, 만자나 강제수용소, 1943년











마누엘 알바레스 브라보

1902-2002

시간이 있다. 이곳에 시간이 있다.



작가 미상, <마누엘 알바레스 브라보의 초상>, 1980년대








<파라볼라 옵티카 시각적 우회>, 1930-1934








<데이지 꽃밭과 팔>, 1940년경











다이안 아버스

1923-1971

내게 피사체는 언제나 사진 그 자체보다 중요하다. 그리고 더 복잡하다.



<자화상, 임신 당시>, 1945년








<기념품 개 인형과 함께 집에 있는 여자 바텐더>, 뉴올리언스, 로스앤젤레스, 1964년












으젠 앗제

1857-1927

이것들은 그저 내가 만든 기록에 불과하다.



베레닛 에벗 <으젠 앗제의 초상>, 1927년







<자기 자리에 앉아 있는 매춘부>, 아슬랭 가, 라 빌레트, 1921년











리처드 애버던

1923-2004

자신이 맡은 역할의 범위를 벗어난 사람들은 아름다움과 지성,

병약함과 혼돈 사이에서 고립된다.



<리처드 에버던과 소피아 로렌>, 뉴욕, 1966년 5월 27일








<말콤 x>, 뉴욕, 1963년 3월 27일









마거릿 버크화이트

1904-1971

나는 유명해지고 싶으며 부자가 되고 싶다.



오스카 그라우브, <크라이슬러 빌딩 꼭대기의 마거릿 버크화이트>, 뉴욕, 1934년








<포트펙 댐>, 몬태나, 1934년








<집단농장의 여인들>, 러시아, 1941년









빌 브란트

1904-1983

사진은 스포츠가 아니다. 규칙이 없으니까.



<자화상>, 1966년







<발코니에 선 에바와 리에나>, 1943년








경찰관의 딸>, 햄스테드, 1945년









브라사이

1899-1984

나는 아무것도 발명하지 않는다. 나는 모든 것을 상상한다.



<자화상>, 생자크 거리, 1931년경








<러시아식 당구장에 있는 조이의 딸>, 몽마르트르, 1933년












클로드 카엥

1894-1954

이 가면 아래에는 또 다른 가면이 있다.

그 모든 가면들을 벗겨 내기 전까지 절대 멈추지 않으리.



<자화상>, 1927년








<자화상(좁은 옷장에서 자는 모습)>, 1932년경








줄리아 마거릿 캐머런

1815-1879

나의 야망은 사진을 더 고귀하게 만들고,

현실과 이상을 조합해 사진의 특징을 순수 예술로 만드는 것이며,

우아함과 아름다움에 대한 현신을 통해 그 어떤 진실도 희생하지 않는 것이다.



<나는 (레이첼 거니를) 기다립니다>, 1872년









<랜슬롯 경과 기네비어 여왕의 이별>, 1874년









로버트 카파

1913-1954

재능이 있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헝가리인기기도 해야 한다.


작가 미상 <로버트 카퍼의 초상>, 1940년







<'개선문' 세트장의 잉그리드 버거먼>, 1946년









앙리 카르티에브레송

1908-2004

사진은 지성의 형식이다.



<조지 4세의 대관식 날 트라팔가 광장>, 런던, 1937년









로이 디캐러바

1919-2009

내 작업을 제대로 보려면 나를 제대로 볼 수 있어야 한다.

나를 제대로 보려면 내 작업을 제대로 볼 수 있어야 한다.


세리 터너 디캐러바, <롱 디캐러바의 초상>, 1991년








<졸업>, 1949년







찰스 루트위지 도지슨

(루이스 캐럴)

1832-1898

어제, 나는 줄리아 아널드와 에셀을 거의 세 시간씩이다 데리고 있으면서

새 스튣오에서 처음으로 사진을 찍었다. 학기는 끝났다. 방학에 축복이 있기를.

나의 미래에도, 그리고 하느님을 더 진실하게 믿을 수 있기를, 아멘.




<토머스 차일드 바커 목사와 그의 딸>, 1864년








<성 조지와 용>, 1875년









로베르 두아노

1912-1944

카메라는 나의 수줍음을 덜어 준다.

마치 소방수들이 쓰는 헬멧처럼 내게 용기를 준다.



<로라이플렉스로 찍은 자화상>, 프랑스, 1932년








<배회하는 완다>, 파리, 14구, 1953년









피터 헨리 에머슨

1856-1936

현대의 회화와 사진은 한몸이다. 이들은 비슷한 목적을 가지고 있으며

이성적 원칙으로 서로 연결되어 있다. 도한 자신하건대, 이 두 분야에서 가장 적합한 자들이

살아남아 손에 손을 잡고 걸어갈 것이다.



<피터 헨리 에머슨의 초상>, '영국 에머슨 가'의 권두 삽화, 1898년








<수련 채집>, '노포크 보로드의 삶과 풍경' 중 9판, 1886년








워커 에번스

1903-1975

믿음과 지성을 가지고 있으며 자기 수양을 하는 사람이라면

작품에 그 요소들이 나타나기 마련이다. 좋은 사진은 문학이며, 그와 같아야 한다.



<자동 포토부스에서 찍은 자화상>, 1930년대








<농부의 부엌>, 헤일 타운티, 앨라배마, 1936년








로저 펜튼

1819-1869

<예술가들은> 카메라를 통해 자세하고 실제의 자연을 그대로 보여 줄 수 있는 믿음직한

기록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하지만 기 기록은 판별의 기회, 상상의 여지,

그리고 발명의 힘을 함께 남긴다.



<파야와 바야데르[앉아 있는 로저 펜튼(중앙)]>, 1858년








<헬레나 공주와 루이스 공주>, 1856년








클레멘티나 모드, 하워든 자작 부인

1822-1865

그녀는 사진의 발전을 진심으로 믿었으며,

사진이 예술이 될 수도 있고 서투른 그림으로 남용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자화상>(추정), 1855년경








<사진 습작(이사벨라 그레이스와 플로렌스 엘리자베스 모드), 프린스 가든 5번지>, 1863-1864년경









한나 회흐

1889-1978

나는 우리 인간이 스스로 자만심에 차서 손이 닿은 모든 것에 둘러친

고정 관념을 희미하게 만들고 싶다.



<저기 멋쟁이>, 1919년









안드레 케르테스

1894-1985

나는 사진적으로 스스로를 표현한다.



<보지르 호텔에서의 자화상>, 뉴욕, 1936년








<뒤틀림 #39>, 1933년








귀스타브 르 그레

1820-1884

내 가장 깊은 소망이 있다면 사진이 상업의 한 분야가 되기보다 예술의 한 분야로

포함되는 것이다. 그것이야말로 유일하고 진정한 사진의 자리다.



<센 숲>, 퐁텐볼로, 1855년경








<예인선>, 1857년








만 레이

1890-1976

내게 꿈과 현실은 다르지 않다. 나는 하던 작업을 마무리한 시점이 꿈을 꾸고 있었던

때였는지, 아니면 깨어 있을 때였는지 모른다.



<알파벳 스텐실과 권총>, 1923년








<도라 마르>, 1936년









로버트 메이플소프

1946-1989

미와 악은 같은 것이다.



<자화상>, 1988년








<남성누드, 아지로>, 1981년









라슬로 모호이너지

1895-1946

예술은 인간의 행동 중 가장 복잡하고, 활기 있으며 세련된 일이다.




루아아 모를리, <라슬로 모호이너지>, 1927년경








<운동선수들, 자세 취하기 일부, 가운데 위와 아래에 하이브리지의 모습이 보인다>,

「움직이는 동물들의 자세」 중 115판, 1881년









에드워드 마이브리지

1830-194

나는 땅에서 뛰어오르는 말의 사진을 찍었다.



<버팔로의 질수 시퀸스>, 중 700판, 1887년








<15파운드짜리 바구니를 머리에 얹고 나르고 있는 모습>, 중 34판, 1887년









나다르

1820-1910

오늘날 ㅈㅏ진은 엥그르가 백 명의 모델을 그려도 해내지 못했을 드로잉과

백 년 안에도 나타내지 못할 색깔을 우리에게 전해 준다.



<부인 에르네스틴과 열기구 곤돌라에 탄 자화상>, 1865년경








<젊은 모델>, 1856-1859년









노먼 파킨슨

1913-1990

그들의 마ㄹ을 듣지 마라, 사진은 예술이 아니다!



<파크 애비뉴의 리사 폰사그리브스>, 뉴욕, 미국판 「보그」, 1949년








<아폴로니아 판 라벤슈타인>, 크레인 비치 호텔, 바베이도스, 영국판 「보그」, 1973년









어빙 펜

1917-2009

케이크 사진을 찍는 것도 예술이 될 수 있다.



리사 폰시그리브스펜, <펜과 아사로 머드맨(온몸에 진흙을 바른 유기니 원주민과 아이)), 뉴기니, 1970년








<선바이저를 착용한 여성>, 뉴욕, 1966년









알베르트 렝거파치

1897-1966

긴급히 구시대의 가설을 검증하고 모든 것을 새로운 시각에서 보아야 할 필요가 있다.



사빈 렝거파치, <알베르트 렝거파니치의 초상>, 1960년경








<겨울의 가문비나무 숲>, 1926년








<둥근 플라스크>, 스콧 글라스워크, 에나, 1934년









알렉산더 로드첸코

1891-1956

우리의 시각적 사고에 일대 변혁을 이으켜야 한다.



블랃미르 마야코프스키의 초상>, 1924년








<시위 행렬>, 1928-1929년









아우구스트 잔더

1876-1964

(사진은) 인상적인 아름다움을 가진 것들을 재생할 수 있으며, 심지어 잔인할 정도로

정확하게 재현할 수 있지만, 동시에 터무니없이 기만적일 수도 있다.


<자화상>, 1904년경








<젊은 농부들>, 1925-1927년









에드워드 스타이켄

1879-1973

내 모든 작품은 상업적이다.



<스트듀오에서 찍은 자화상>, 1929년경








<스키아파렐리의 드레스를 입은 조앤 크로퍼드>, 1932년









알프레드 스티글리츠

1864-1946

나는 사진을 위해 자살을 제외한 모든 것을 다 했다.

``


<자화상>, 프라이엔발데로 추정, 1886년








<조지아 오카프>, 1917년









폴 스트랜드

1890-1976

나는 절대 내가 순수 사진작가라고 말하지 않았다.



<알프레드 스타글리츠, <폴 스트랜드의 초상>, 1919년








<제베카>, 뉴욕, 1923년경









도마츠 쇼메이

1930-2012

사진이 우선이고, 언어는 그 다음이다.



나루아키 오니시, <도마츠 쇼메이>, 1999








<매춘부>, 나고야, 1958년









에드워드 웨스턴

1886-1958

나는 에드워드 웨스턴을 제일 먼저 생각해야만 한다.



<자화상>, 1908년








<멕시코, 아조테야에 누운 티나>, 1923-1924년









마담 이본드

1893-1975

독창성이 아니면 죽음을 달라.



<조안 모드>, 1932년








<아마존의 여왕 텐테질레아로 분한 레이디 밀뱅크>, (여신들 및 기타 인물들) 연작 중에서, 1935년








저자 : 줄리엣 해킹
저자 줄리엣 해킹 JULIET HACKING은 런던 소더비 인스티튜트 오브 아트SOTHEBY'S INSTITUTE OF ART

사진 분야 프로그램 디렉터로서 사진을 가르치고 있다. 런던 소더비 옥션 하우스 사진 부문을 담당하기도 했다.

2000년에는 런던 국립 초상화 미술관NATIONAL PORTRAIT GALLERY에서 열린 전시

DAVID WILKIE WYNFIELD: PRINCES OF VICTORIAN BOHEMIA》를 위한 도록을 만들었다.

이 외에도 『PHOTOGRAPHY: THE WHOLE STORY』 등을 편집했다.








- 출판사 서평 -

카메라 안과 밖에서 마주친
거장들의 삶과 예술

사진으로 이미지를 만들기 시작한 뒤로 18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 사진은 발전을 거듭해 왔다.

카메라와 기술의 발달로 누구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대가 왔지만, 모두가 사진을 남길 수는 없다.

그렇다면 예술로 기억될 수 있는 사진을 남긴 사람들은 누구일까? 이 책은 사진의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거장들 중 고르고 골라 38명만을 선택했다. 초기 사진의 혁명가 나다르부터 예술사진의 투사 알프레드 스티글리츠,

결정적 순간을 잡아낸 사진으로 유명한 앙리 카르티에브레송, 포토저널리즘의 대표 주자 로버트 카파 등

 우리가 한 번쯤은 들어봤던 사진가들의 카메라 안과 밖의 삶을 생생하게 보여 준다.





 


Baby's Got Another Lover / Mick Kolassas


 

 

   

 

   



'자연 > 취월당'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의암 손병희 평전   (0) 2017.06.10
사랑의 이미지  (0) 2017.06.09
사찰 꽃문살  (0) 2017.05.30
사찰 벽화  (0) 2017.05.26
어머니와 함께...  (0) 2017.05.07